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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3중부내륙순환

오트레인 타고 떠나는 자유여행 - 5.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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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기차를 타고 도착한 영주역!

배고파서 일단 저녁을 어디서먹을지 폭풍검색 후 찾아낸곳, 바로 '안가 숯불구이'





갈매기살과 삼겹살을 먹었는데 여태먹어본 고기중 베스트 3안에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ㅠㅠㅠ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맛ㅎㅎ








다음날아침, 영주의 명물인 부석사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부석사는 영주 시내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가면 도착한다.

27번 버스도 부석사를 가는데 소수서원을 들렸다 가기때문에 20분정도 더 걸린다고.

버스는 영주의 중심(?) 장춘당 약국에서 타면 된다.




요건 부석사에서 영주시로 나가는 버스 시간표





드디어 부석사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연못과 분수가 맞이해준다.




매표소를 지나 언덕을 올라간다.

부석사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800원

길 양옆으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터널처럼 쭉 이어져있다.




언덕을 다 오르고 드디어 부석사에 도착!

배경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석사는 산 중턱 꽤 높은곳에 위치해있었다.




'부석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바로 이 뜬돌 때문이다.

전설에 따르면 먼 옛날 선묘가 머리 위로 큰 바위를 띄워 한쪽으로 옮겨놓았다고 하는데,

오늘날에도 바위 틈에 실을 끼우고 당겨보면 걸리는부분 없이 그대로 통과한다고...ㅎㅎㅎ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고려시대 양식 건축물인 무량수전

그 유명한 무량수전인데 막상 직접보니 의외로 초라하다.

그도 그럴것이, 무량수전은 인위적인 복원작업 없이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만큼 비록 생김새는 초라하지만

그만큼 기품있는 모습으로 이자리에 서있다.




부석사 경내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보기




잘 가꿔진 정원이 너무 편안했던 부석사를 뒤로하고

다시 영주 시내로...




이제 오트레인 2박 3일의 마지막 여행지, 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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