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 KA Models F-14 Tomcat 톰캣 졸리 로저스 키트 리뷰
개인적으로 주로 하는 모형 분야는 비행기, 그 중에서도 프롭기 분야이다.
그런데 요즘들어 제트기가 너무 매력있어보여서... 만들어볼 키트를 찾다가 딱 눈에 들어온 키트가 바로 KA Models의 톰캣.
물론 1/72사이즈의 톰캣 키트는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메이커에서 만들텐데,
이 키트가 맘에 든 이유는 바로 키트 구성 때문.
1/72사이즈 주제에 에칭파트 및 조종실용 컬러에칭이 포함되어있다.
그 뿐 아니라 마스킹 시트와 고무타이어도 포함되어있고, 특이하게도 야광 데칼이 포함되어있다.
야갼에 편대 식별을 위해 붙이는 스티커를 모형용으로 재현한 것.
이 키트는 원래해 후지미(Fujimi)의 키트였다고 한다.
KA Models에서 이 키트에 에칭, 데칼 등을 포함해 재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이라고.
박스아트부터가 무척 멋지다.
바다와 항모, 그리고 졸리로저스 마킹의 톰캣으로 화룡점정!
졸리로저스 비행단의 두 가지 마킹을 재현할 수 있다.
박스 뒷면에는 작례 사진이 큼직하게 들어가있다.
보통 다른 킷트는 작례사진 박스 사이드에 작게 넣는데 비해 이 키트는 작례를 크게 볼 수 있으니 꽤 참신하다.
무려 컬러에칭이다.
콕핏의 계기판과 스위치 등을 재현할 수 있다.
이 쪽은 레이더, 엔진 등 디테일업용 에칭파트.
마스킹시트도 포함되어있다.
마스킹때문에 머리싸맬 필요는 없을듯.
동봉되어있던 고무타이어
데칼... 빼곡하다.
한장으로 된 설명서.
에칭 적용은 선택사항으로, 초보자의 경우 복잡한 에칭적용 없이 쉽게 조립할 수도 있다.
런너 구성. 투명부품까지 합쳐서 7런너이다.
특이하게도 엔진이 하나 또 있다.
정비받는 컨셉의 디오라마도 꾸며볼 수 있을듯.
파일럿 인형이 2개 포함되어있다.
패널라인도 충실하게 파여있는듯.
키트를 대충 살펴보니 얼른 만들고싶어진다.
디테일도 디테일이지만, 키트 구성이 무척 푸짐해서 만들기도 전에 만족스러운 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