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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리뷰 & 제작기

프라모델 - Eduard 1/72 F6F 헬캣(Hellcat)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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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 Eduard F6F 헬캣(Hellcat) 제작기


체코 에듀어드 사의 1/72스케일 헬캣 제작기 끄적끄적.

완성작 포스팅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키트 퀄리티 자체도 좋을 뿐더러 에칭파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즐겁게 작업한 키트였다.

같은 메이커의 스핏파이어 프라모델도 만들어보려고 점찍어두었는데 금세 품절되어버렸다ㅠㅠ


에어로의 시작은 언제나 조종석부터.


키트에 포함되어 있는 컬러에칭 파트. 계기판과 좌석벨트가 포함되어 있다.


1/72의 작은 스케일이다보니 부품 위치잡기가 어려워서 순간접착제 대신 목공풀을 사용해 붙여주었다.

마르기 전에는 흰색이지만 마르면 투명해져서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완성된 전면계기판. 크기가 딱 엄지손톱만하다.ㅋㅋ


얼추 완성된 칵핏. 공들여서 만들어주어도 동체접합 후에는 80%정도 가려진다는 점이 함정 ㅠㅠ


동체 및 날개 접합!


엔진은 늘 하던 것 처럼 검정색 바탕에 은색 에나멜로 드라이브러싱 해주었다.

왼쪽은 검정색만 뿌려준 상태, 오른쪽은 드라이브러싱까지 해준 상태.


그럭저럭 완성된 엔진.

공냉식 엔진답게 볼륨감이 느껴진다.


엔진도 동체에 결합해준다.


캐노피 마스킹!

캐노피 마스킹이라는게 은근 귀찮은데 키트에 동봉된 마스킹시트 덕분에 편리하게 작업했다.


도색 시작! 캐노피에 인테리어 컬러를 1차로 뿌려준 뒤


서페이서 도포


명암도색을 위해 프리쉐이딩(Pre-shading)


하면의 흰색부터 뿌려준다.

프리쉐이딩이 다 가려져버리지 않도록 적절한 농도로 도료를 희석해서 도색하는 게 포인트.


다음으로 중간색(인터미디엇 블루)를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가장 짙은 색(네이비블루)를 뿌려준다.


데칼작업을 위해 유광클리어를 뿌려주는데 아불싸, 에어브러시 도료컵에 들어있던 유광클리어가 모형 표면에 쏟아져버렸다.

기껏 칠해놓은 도색면이 녹아버리는 대참사가 발생...ㅠㅠ

처참히 녹아버린 도장면을 보고 멘탈이 깨져버려서 그냥 던져버리고싶은 충동이 일었으나 가까스로 깨진 멘탈을 주워모았다ㅋㅋ

일단 사포로 녹은 도장면을 갈아낸 뒤 도 닦는 기분으로 다시 기본색을 뿌려주었다.


재도색 후 모습. 인공호흡하듯 가까스로 살려냈다.

자세히 보면 클리어가 흐른 곳 표면이 약간 지저분하지만 이정도로 만족하기로ㅠㅠ


유광클리어 도포 후 데칼링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를 이용해 패널라인 먹선작업


도료자국은 신너 묻힌 면봉으로 지워준다.

키트 자체의 패널라인이 샤프해서 먹선도 깔끔하게 잘 들어간다.


흰색과 데저트샌드로 필터링.


필터링 결과물.


에어브러시로 날개의 기총 및 엔진 배기구의 그을음을 표현해준다.


군데군데 은색 에나멜로 페인트 까짐 효과를 넣어주고 마무리!


완성된 모습. 손바닥에 착 올라오는 아담한 사이즈다ㅎㅎ

완성작은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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