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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블랙 언박싱 & 간단 리뷰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팬텀 블랙 언박싱 & 간단 리뷰 2020년 회사 인사평가 A 받은 기념으로, 나에게 주는 선물로 갤럭시 버즈 프로를 구입했다ㅎㅎㅎ 사실 나는 전자기기에 욕심을 내는 성격이 아닌지라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 노트 9도 출시 3달 이후에 구입했고, 스마트워치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쓰고 있는 싼마이 블루투스 이어폰인 QCY T1가 자꾸 툭툭 끊기고 배터리도 빨리 닳는 등 슬슬 수명이 다해가는 듯 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들여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새로 들일만한 이어폰을 찾던 와중에 삼성에서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신작인 '갤럭시 버즈 프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출시되자마자 쿠팡으로 구입하게 되었다.(약 24만원) 갤럭시 버즈 프로의 특징이라..
동해 드라이브 여행 - 02. 동해안 최고의 해안도로, 헌화로 드라이빙 동해 드라이브 여행 - 02. 동해안 최고의 해안도로, 헌화로 드라이빙 개인적으로 해안도로 드라이빙을 참 좋아한다. 바다가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할 때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꼭 해안도로를 거쳐갈 정도로. 차 창문을 열어놓고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푸른 바다 옆을 천천히 달리다보면 '이게 행복이구나' 싶어지기 때문이려나. 심곡항에서부터 옥계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는 동해안 최고의 해안도로로 손꼽히는 길이다. 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시까지 쭉 내려갔으면 최종 목적지인 묵호까지 금방 도착했겠지만, 굳이 심곡항을 첫 목적지로 선택한 것도 바로 헌화로를 달려보기 위해서였다. 헌화로는 심곡항에서부터 옥계까지 이어지는데, 달리는 내내 한 쪽은 바다와 맞닿아있고 반대편은 절벽이 솟아있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커브길 너머로..
동해 드라이브 여행 - 01. 한적한 어촌마을, 심곡항 동해 드라이브 여행 - 01. 한적한 어촌마을, 심곡항 문득 푸른 동해바다가 보고싶어서 회사에는 연차를 내고 혼자 훌쩍 다녀온 1박 2일 간의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잔잔한 바다를 보며 마음을 한껏 비우고 온 평화로운 시간이었다ㅎㅎ 드라이브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한적한 어항이자, 바다부채길의 기작점인 심곡항으로 향했다. 심곡항에 가려면 정동진을 거쳐가야 하는데, 재미없는 큰길 보다는 해안도로를 통해 가고싶어서 살짝 돌아가는 경로를 택했다. 내비게이션에 '안인진항'을 경유지로 설정하면 해안선과 기찻길이 나란히 달리는 이런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썬크루즈는 덤ㅎㅎ 철조망이 없다면 더 예쁜 풍경이었을텐데...ㅠㅠ 1990년대 어느 날 새벽, 이 곳을 지나던 택시기사는..
싱글몰트 입문용 위스키 추천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몰트 입문용 위스키 추천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극단적인 맛과 향을 추구한다거나, 캐스크 스트랭스 등 고도수 제품이나 본인의 생년에 병입된 생년빈티지 제품을 찾아 헤멘다던가 하는 싱글몰트 매니아들도 그들을 처음 싱글몰트의 세계로 인도한 위스키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를 처음으로 싱글몰트에 빠지게 한 위스키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몰트에 입문해보겠다고 나 홀로 찾아간 싱글몰트 바에서 고심 끝에 주문한 첫 잔이 바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었다.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 같은 블랜디드 위스키에 길들여져있던 나는 글렌캐런 잔에 담긴 발베니의 향을 맡자마자 신세계를 경험했다. '아니, 위스키 향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랬다. 나의 첫 싱글몰트라서 그런지 몰라도, 발베..
아드벡 위스키 4종 온라인 시음후기 - 텐, 언 오, 우거다일, 코리브레칸 아드벡 위스키 4종 온라인 시음후기 - 텐, 언 오, 우거다일, 코리브레칸 네이버카페 '위스키꼬냑클럽'의 주최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일라 위스키인 '아드벡'의 온라인 시음회가 열렸다. 온라인 시음행사는 지난 번 글렌모렌지 온라인 시음회 이후 두 번째 참가! [지난 글렌모렌지 시음회 후기] 글렌모렌지 5종 온라인 시음회 후기 - 오리지널/라산타/퀸타루반/넥타도르/투세일 네이버카페 '위스키코냑클럽'에서 주최하는 글렌모렌지 5종 온라인 시음회 후기입니다. 시음회는 처음 참여해보았는데요, 첫 시음회가 온라인 시음회라서 꽤 특이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오� baik1120.tistory.com 아드벡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로, 특유의 피트(이탄)향과 독특한 풍미로 위스키매니아들의 사랑을 받..
위스키 전문가 픽 - 글렌피딕 15년 '솔레라' 위스키 전문가들의 픽 - 글렌피딕 15년 '솔레라' 싱글몰트 위스키 중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를 뽑을 떄 절대 빠지지 않는 브랜드인 글렌피딕. 싱글몰트는 몰라도 글렌피딕은 알 정도로 국내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고, 덕분에 면세점에서도 주류코너에서 비중있게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이다. 글렌피딕 제품군 중 판매량으로 따지자면 12년 숙성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위스키 전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12년도, 18년도 아닌 15년 숙성 제품이라고 한다. 특유의 '솔레라 시스템'을 이용해 숙성하기 때문에 위스키의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그만큼 밸런스도 잘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예전에 단골 바에서 글렌피딕 15년을 꽤 괜찮게 마셔본 기억이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약 10만원에 구입하게 되었다. 글렌피딕 ..
동유럽여행 - 1. 뮌헨 : 바이에른의 중심, 뮌헨을 향해 (학센바우어 / 호프브로이하우스 / 뮌헨 신시청사) 2016년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며 '혹시나 취업 못하면 여행이나 가면 되지'라며 자기합리화를 하곤 했다. 면접연습을 하다가 플랜B라며 괜스레 여행동선을 상상하곤 했더랬다. 그리고 나는 두 회사의 최종면접에서 모두 낙방하고 말았다. 취준생의 심리라는 것이, 최종면접 문턱까지 오면 '아, 됐구나'라며 은근 기대를 걸게 된다. 지원한 회사의 연봉수준에 따라 미래 계획을 세워가며 김칫국을 들이키다가 탈락이라는 결과를 맞딱뜨리니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깨진 멘탈을 부여잡고, 자존감 회복이라는 명목 하에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행은 현실이 되었고, 2017년 발렌타인데이에 유럽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첫 여행지인 뮌헨까지는 핀에어의 헬싱키 경유항공편을 이용했다. 유럽으로 갈 때 헬..
동유럽여행 - 3. 인스브루크 : 스투바이 빙하에서 스키 즐기기 스카이다이빙이나 세계일주 등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내 경우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기차여행을 하는 것, 자동차로 미국을 횡단하는 것 등이 버킷리스트에 포함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반드시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으니, 바로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는 것. 여행을 계획하며 알프스 자락의 인스브루크라는 도시가 겨울스포츠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정의 하루를 스키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차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중앙역으로 향했다.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의 도시라서 국경을 넘어야 하지만 뮌헨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이다. (당일치기 해외여행ㅋㅋ) 안내방송을 대충 들어보니 이탈리아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열차라고 한다. 우리나라 열차와는 달리 좌석이 방으로 나뉘어 있어서 보다 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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