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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레인 타고 떠나는 자유여행 - 5. 영주 부석사 저녁기차를 타고 도착한 영주역!배고파서 일단 저녁을 어디서먹을지 폭풍검색 후 찾아낸곳, 바로 '안가 숯불구이' 갈매기살과 삼겹살을 먹었는데 여태먹어본 고기중 베스트 3안에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ㅠㅠㅠ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그만한 값을 하는 맛ㅎㅎ 다음날아침, 영주의 명물인 부석사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부석사는 영주 시내에서 55번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가면 도착한다.27번 버스도 부석사를 가는데 소수서원을 들렸다 가기때문에 20분정도 더 걸린다고.버스는 영주의 중심(?) 장춘당 약국에서 타면 된다. 요건 부석사에서 영주시로 나가는 버스 시간표 드디어 부석사에 도착!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연못과 분수가 맞이해준다. 매표소를 지나 언덕을 올라간다.부석사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
오트레인 타고 떠나는 자유여행 - 4. V트레인 백두대간 협곡열차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V트레인 협곡열차를 탑승한다ㅎㅎ매스컴에도 몇번 방송되었던 열차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컸었는데,직접타보니 역시 기대이상이다.협곡열차에 대한 포스팅은 이전에도 에세이로 작성한 적이 있다 (여기) 출발전에 V트레인 기관차에서ㅎㅎㅎ기관차는 백호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석탄차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협곡열차 객차. 꼭 알프스를 달리는 열차처럼 생겼다.협곡열차는 무궁화호 등 일반객차에 비해 창문이 차지하는 면적이 훨씬 넓기때문에협곡의 풍경을 더 넓게 즐길 수 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열차이다보니 자리가 없어서 맨뒤에서 서서 가야했다...ㅠㅠ그래도 뒤쪽으로 펼쳐지는 풍경 구경하는것도 은근 쏠쏠했던! 드디어 협곡열차는 철암역을 출발한다.철암역을 출발하자마자 열차는 자연의 일부가 된다. 한쪽으로는 깎아..
오트레인 타고 떠나는 자유여행 - 3. 철암 구문소, 삼방마을, 선탄장 오늘의 목적지는 철암.7~80년대 철암에는 4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고있었다.역전에는 항상 시장이 크게 들어섰고, 길가에는 항강 석탄먼지가 흩날릴정도로 석탄산업이 활발했었다.그러나 탄광이 하나둘씩 폐강되면서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지금의 철암은 적막함만이 남아있다.예전에도 철암 사진에세이를 쓴 적이 있는데 (여기)오늘은 여행기 형식으로 가볍게 풀어나가볼 생각! 철암까지 타고 갈 오트레인열차. 오트레인의 별명이 다람쥐 열차라는데 앞에서보니 진짜로 다람쥐를 닮았다ㅎㅎ 15분정도 달려 철암역에 도착.시내 구경에 앞서 향한곳은 '구문소'인데,구문소는 철암역 바로 앞에서 아무 버스나 타면 갈 수 있다. 20분정도 걸려 구문소에 도착! 흔치않은 풍경.구문소는 1억 5천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우리나라..
오트레인 타고 떠나는 자유여행 - 2. 태백 : 자연과 하나된 태백 시내에서 영월에서 오래 걸었던 후유증인지... 기차를 타고나서 바로 잠들었다...눈을 떠보니 어느덧 태백시내에 진입하고 있는 무궁화호...오늘밤은 태백 시내에서 보낸 뒤 내일 아침에 철암으로 출발하는 일정! 저녁식사는 태백의 명물인 물닭갈비!검색을 통해 물닭갈비 맛집이라는 김서방네 닭갈비로 향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닭갈비와는 모양이 다르다.물닭갈비라는 이름대로 국물이 있는 닭갈비ㅎㅎ첨엔 비주얼보고 이게 무슨맛일까 싶었는데 먹어보니 무척이나 맛있었던... 아침햇살이 태백시내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던 둘째날 아침.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황지연못에서 시작된 낙동강은 흐르고 흘러 부산을 지나 남해로 흘러가게 된다.그 긴 여정의 시작점이라고 하니 괜스레 숙연해지던...황지연못 주변에는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예술의전당 - 2014 퓰리처상 사진전 "Capture the Moment" 순간의 역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Capture the Moment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퓰리처상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퓰리처상은 문학과 저널리스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상하는 상인데요,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각 시대별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작품들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상당히 의미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무더운 여름날 예술의전당 도착! 티켓은 성인 12000원, 학생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구요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니다. 퓰리쳐상 사진전은 6월 24일부터 9월 14일 까지 개최된다고 하네요.사진전은 두 곳의 홀에서 진행되는데요, 한 곳은 각 연대별로 퓰리쳐상을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다른 한쪽에서는 한국전쟁 특별전이 진행되고..
[군산여행] 자전거 타고 떠나는 선유도 여행! 옥도훼리호를 타고 한시간 반 정도 달려와 도착한 선유도!선유도에서는 자전거를 빌려 여행하는게 편해요.대여료는 한시간에 삼천원이고 하루에 만원입니다.군산에서 선유도 가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자전거를 빌려 첫번째 포인트인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도로에 자동차도 없고 한산해서 기분좋게 라이딩합니다 ㅎㅎ 자전거로 5분정도 달려 명사십리 해수욕장 도착!하얗게 빛나는 백사장이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해외 휴양지에 온 기분이 나네요^^ 사람 한명 없이 오직 파도소리만 들려오는 고요한 명사십리 해변생각보다 너무 편안했던^^ 생긴게 특이하고 예뻤던 의자에서ㅎㅎㅎ 기도등대로 가는 길에는 선유도의 상징인 망주봉 옆을 지나가게 됩니다.선유도에 유배된 충신이 바위산에 올라가 한양을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
[군산여행] 옥도훼리호 타고 군산의 작은 섬 선유도로 / 선유도 배 시간 군산여행 둘째날이에요 :)오늘은 군산항에서 배로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섬인 선유도로 향합니다.선유도는 고군산군도에 속해있는 작은 섬인데요비록 크기는 작지만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섬입니다.선유도에 내려서 자전거를 빌려 섬을 한바퀴 돌아보면 은근 힐링도 되고 다리운동도(...) 되더군요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침을 먹고 택시타고 군산항 연안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게스트하우스 고우당이 있는 월명동에서 택시로 8400원 정도 거리에 있구요바로옆의 국제선 터미널과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 아담한 사이즈의 연안여객터미널.아침 10시 30분 배를 타고 선유도로 향합니다. 배값은 왕복 25800원이구요배 시간은 http://sunyoudo.com/menu7/page1.asp?table_name=news_b..
[군산여행] 군산 세관 & 진포 해양 테마공원 이성당에서 빵으로 배를 채운 후, 걸어서 군산세관까지 이동합니다.군산세관 옛 건물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8년에 건설되어 1993년까지 세관 업무를 담당했구요바로 옆의 군산세관 신청사로 이전된 이후 근대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곳입니다.군산세관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백 여 년의 세월을 지나온 포쓰에 살짝 압도당하게 되더군요...ㅎㅎ이모습 그대로 이자리에 백년정도 서있었다고 하니 그저 대단할 따름이네요^^ 군산세관 건물입니다.무척 고전적인(?) 모습으로 반겨주네요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많이 본듯한 나무 출입문ㅎㅎㅎ백년 전에는 이 문으로 사람들이 드나들었을텐데...군산세관의 모습을 보니 경복궁과 같은 오래된 문화유산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수백년씩 된 문화유산들은 그 수백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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